사람들은 체내에 당을 낮춰주는 성분으로 인슐린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을 높여주는 성분들은 굉장히 많죠
이것은 기나긴 인류의 역사를 보았을때
먹을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존을위해 당을 낮춰야 할 상황보다
체내 당을 높여야 살아남기 용이한 자연선택에 의한 결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넘쳐나는 식료품과 당들로 인해 당뇨병에 걸리는 환자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설탕의 과잉섭취로 인해서 비만,당뇨와 같은 질환 우려가 높아진 요즘
설탕 대체제로 당알코올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당알코올은 1980년대 부터 다양한 가공식품의 물성 조절을 위한 당류 소재로 자리해왔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당알코올인 '소르비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르비톨 뭐가 좋을까?
소르비톨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대표적으로 치약에 석어 사용하는데요
치약의 뚜껑을 열어놓아도 잘 굳지 않는 이유는 소르비톨이 들어있어서 입니다.
다른 식품에 넣어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설탕이 아니고서 단맛을 내는 특성으로
설탕과 달리 당뇨,비만,충치 등을 일으킬 위험이 현저히 낮습니다.
그래서 설탕의 섭취로 인해 얻게 됐던 질병에서 자유롭습니다.
소르비톨은 당알코올로써 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생균의 영양원으로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먹이가 되어줍니다.
소르비톨 과연 좋기만 할까?
소르비톨은 다량 섭취하게 되면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데
이유는 설탕은 소화과정을 거쳐 몸에 흡수되나 소르비톨은 체내에 분해효소가 없어 장애 쌓이게 됩니다.
더군다나 혈관의 수분을 장으로 끌어당기는 특성이 존재해 장내의 수분량을 늘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장내의 수분량이 증가해 설사로 이어집니다.
심각할 경우에 만성 설사로 이어져 탈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르비톨은 관장약에 쓰이기도 하고,
특유의 수분유지로 화장품에 쓰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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